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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해산물 사랑 SEAFOOD LOVER (Pesco-Vegetarian)

하남 추어 매운탕 미사역 한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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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추어 매운탕은 체인점이 아니다
아침마다 재료를 공수해 와서 직접 추어탕을 끓인다고 자부심이 대단하시다

대부분 시중의 추어탕집이 체인점인데 비해 색다른 하남 추어 매운탕의 상호를 가르키며, 오늘도 주인은 체인점이 아니라고 외친다

 


미사역에서 가까운 C 블록에 위치해 있다
크고 넓고 맛이 좋은 추어탕  전문 식당이 근처에 있어 기쁘다


주인이 친절하고 손님과 즐겁게 소통하려는 마인드가 있으신 분이다


사람들이 몰리는 식사시간을 피해 5시쯤 가니 넓은 공간을 느끼며 여유있게 추어탕을 듬뿍 먹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배가 고프면 기본 반찬에 먼저 손이 간다
그 때 맛이 있으면 기분이 식사 전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가지나물이 맛 있었고 오늘은 잘 무친 고사리나물이 나왔다


추어탕 나오기 전에 김치전이 한 장 뜨겁게 부쳐 나온다


이제 바글바글 끓인 추어탕이 나오고 솥밥이 나오길 기다린다


누룽지를 만들어 구수하게 먹을 생각을 하며 뚜껑을 연다

밥맛이 오늘따라 유난히 맛있어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반찬은 셀프로 자신이 맘껏 더 가져다 먹는다
주인이 모자라면 더 가져가  드시라고 멘트를 해 주시니 기분 좋게 오가며 더 세팅하고 다시 앉아서 맛있게 천천히 먹었다


날이 흐린 날. 비는 안 오고... 저녁이 오기 전에 추어탕집에 와서 산초 가루의 향기를 맡는다

하낭 추어 매운탕은 언제 가도 배부르게 기분 좋아지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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