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텐 미사역 텐동 맛집 튀김덮밥 일본보다 맛 좋아요

미사텐은 미사역에서 가까운 가로수길에 자리 잡은 인기 있는 텐동 전문점이다.
카레와 우동, 토마토피클도 준비 되어 메뉴 선택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 즐거운 곳이다

2층에 자리 잡은 미사텐은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부담없이 앉아 먹을 수 있는 분위기이다. 혼밥을 위해서도 편안한 좌석이 한 줄 바 형태로 준비되어 있다.

싱싱하고 고소한 장어튀김을 먹기 위해 장어덮밥 도시락을 주문하였다.

앉은 자리에서 가장 잘 보이는 앞에는 텐동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다. 읽어 보고그대로 따라하면 더 맛있는 텐동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대로 해 보았다.

우엉차가 준비 되어 마음껏 따라 먹을 수 있다.

프리미엄 텐동을 주문하면 온천 계란이 속에 들어 있고, 장어를 비롯하여 푸짐한 각종 튀김들이 위를 향해 탑처럼 솟아 있는 모습으로 텐동이 등장 한다. 당당한 튀김덮밥의 모습이 경이롭다!

장어를 추가로 주문하면 6,500원인데 온천계란 1,500원과 장어까지 모든 튀김이 다 들어 있으니 이득이다.

미사텐 온천계란

장어는 청정 해안이 있는 통영에서 100% 얼리지 않은 생물로 공급된다고 한다.
유자향이 배어 있는 무 피클이 작은 항아리에 담겨 있어 마음껏 꺼내 먹을 수 있다. 상큼하고 맛이 시원하다.

온천계란은 정말 언제 먹어도 맛이 좋은 음식이다

오늘따라 장어가 통통하고 크게 보였다. 내가 추천하여 같이 간 친구에게 자신 있게 권유해 주며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미사호수공원이 얼어 붙은 모습이다. 흰 은반을 연상하게 하는 싸늘한 겨울이 아직 우리들 곁을 떠나지 않고 있다.
이럴 때 맛 있고 새로운 음식을 먹고 기운을 내야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