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불끈장어 미사역 장어구이 장어덮밥 깨끗하고 맛 좋아요

몸보신이 특별한 것인가 장어나 먹으러 가자
지난번 가족과 장어구이 몇 키로를 먹었던 집이 떠올라 혼자 밥 먹으러 찾아 왔다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이다 아직 손님들이 오지 않아서 청소 상태는 확연히 보인다

셀프 바가 있으면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장어덮밥 반 마리 15,000원으로 주문하였다
장어덮밥 한 마리는 27,000원이다

셀프 바가 필요 없을 만큼 반찬이 넉넉하게 나왔다
이럴 때 식당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1kg 39,000원짜리 장어는 더 큰 것이겠지....
이렇게 작은 장어는 어디서 온 것일까 납작했지만 졸깃하고 맛이 좋았다 바다장어와는 맛이 다른 민물장어이다

반찬 네 가지만 사 먹어도 만원은 될 것이란 생각이 든 순간이다

생강절임과 함께 밥에 얹어 먹는 장어구이 맛이 일품이다  직장생활에 지쳐 나간 기운이 돌아올 것이다

국물맛이 시원한 동태찌개처럼 새우맛이 감돌았다 정성껏 끓여낸 배춧국이다.

양념된 밥이 너무 맛있었다
가족들과 구이를 먹었을 때는넉넉하게 장어를 통마리로 구워 잘라서  미나리에 싸 먹었다
그 때를 그리워하며 먹기 시작한 식사였지만  맛있게 먹어 행복하였다

꼬들꼬들한 민물장어 덮밥 먹고나서 주말 내내 한 주간의 피로가 풀린 듯 든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