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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MY STORY

미사역 다루마 고로케 세상에서 가장 맛 있는 고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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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엔 고로케를 외면할 수 없다 달큰하거나 매콤한 맛이 아닌 바삭한 고로케의 고소한 맛에 올인하고 싶은 날씨이다


다루마고로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동로84번길 39 110호 (에코타워)
https://naver.me/GnjJdc4J

다루마고로케 : 네이버

방문자리뷰 211 · 블로그리뷰 51

m.place.naver.com



네 거리 🚦 신호등 두 개 건너 우산을 쓰고 검정 장화를 신고 걸어갔는데 문이 열려 있다


재료가 소진되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반가운 다루마 고로케!


🌽 콘 포타쥬 고로케를 주문하였다


고로케 세 개를 담아 내오신다
두 개는 기다렸다고 서비스로 주신단다 🤫
깜짝 놀랐다


마침 들어섰을 때 아무도 없어서 잠깐 기다리며 서 있었는데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미안하셨나 보다
고로케를 두 개나 더 주신 것은 큰 선물이다


크림 맛이 풍부한 콘 포타쥬 고로케를 입에 넣을 때 달큰하고 행복하다


토실토실한 옥수수 🌽 알갱이가 육즙처럼 과즙처럼 부드럽게 씹힌다 신기한 맛이 감돈다


젓가락, 통에 든 소스, 소스 떠 먹을 조그만 종이 스푼, 종이컵에 담은 물 한 컵 등 챙겨 주시는 게 많아서 미안할 정도로 황송해지는 집이다


소스를 듬뿍 뿌려 먹어도 되고 살짝 찍어 먹어도 맛이 좋다


퇴근 후 간절하게 당겨 오던  간식이었고,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하게 느껴진다
기린맥주와 아이스 우롱티와 잘 어울린다


수 많은 소스통들이 보인다 판매 수량과 주인의 성의를 가늠할 수 있다


벽에 붙은 귀여운 고양이의 포스터!
뒷문에 달아 놓은 종도 고양이 디자인이었는데 찍고 싶은 순간을 놓쳤다


다루마고로케를 검색하여 일본인 남편이 만들고 한국인 아내가 전하는 일본의 가정식 고로케라는 설명을 읽었다


아주 작은 종이에 이런 메모를 적어 포장마다 넣어 주는 고로케집 주인의 마음을 상상해 본다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고로케를 하나라도 최선의 맛으로 먹는 이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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