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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MY STORY

폴 앤 데이지 미사역 펫 카페 강아지와 함께 즐기는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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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와 커피를 판매하는 정도로 알고 있던 폴 앤 데이지 카페 옆에는 늘 궁금하던 오붓한 별도의 공간이 있었다


가끔은 사람들이 자리하여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던 이 곳에 들어가 보았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면 음로와 디저트는 가져다 주신다
물론 카페 쪽에서 주문을 하고 이 방으로 자리를 잡아도 된다


아늑하고 한 벽면이 유리문으로 되어 시원하게 밖의 풍경이 내다 보인다


이 곳은 내 옆 자리인데 잠시 후에 멍멍이가 와서 앉으니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꽃을 파는 화원 분위기이다 강아지가 이쪽까지 손을 뻗치진 않겠지... 라는 생각으로 둘러 보았다


이 공간이 통째로 비어 있을 때는 마치 1인 카페로 렌트하여 온 손님처럼 책을 읽으며 앉아 있기도 좋은  곳이다

그것은 잠시 누려 본 횡재이고, 이 곳은 멍멍이랑 가족과 함께 올 수 있는 분들이 편한 마음으로 드나드신다


벽면을 비추는 은은한 조명과 식물이 담긴 소품 하나하나 편안하게 다가왔다
주말로 접어들며  편안한 마음이 다스려진 카페 폴 앤 데이지이다


두툼하고 묵직한 잔에 담겨 나온 흑임자라떼는 달지 않고 맛이 좋았다


좋은 카페라면 디저트와 커피, 음료 맛의 특별함도 필수조건이고 좋은 음악도 흘러야 한다


밖의 야외 자리도 인기가 높다
멍멍이들을 위한 쿠션이 준비되어 있어 그 애 🐶 들을 거기에 올라 앉혀 놓으면  돌아다니지 않는다

재즈를 들으며 커피를 마시러 단짝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오는 손님들의 편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수많은 카페가 저마다 특징을 가지고 태어난다 향기롭고 아름다운 💐 꽃을 팔고 수제 디저트가 맛나고 커피맛이 좋다면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폴 앤 데이지는 강아지들을 존중하고 주인들을 배려하며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감각을 최대한 따르고 있다
나는 멍멍이를 키우지 않고 좋아하는 편도 아니지만 최고의 독자적인 스페셜티를 갖춘 카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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