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좀녀해녀촌 함덕해수욕장 물회 맛집

함덕에 오면 꼭 찾아가고 싶던 음식점이 좀녀해녀촌이다

걸어가는 길가에 서울에서 볼 수 없는 검은 돌에 피어나는 선인장이 🌵 있어 한 컷 찍었다

해수욕장부터 구경을 하고 해안도로를 따라 빽다방을 지나서 걸어가면 좀녀해녀촌이 보인다

큰 새가 물고기를 잡아 먹고 있었다
저녁 식사시간인가...

멀리서 해녀 그림이 벽에 붙은 건물이 보인다

직접 잠수하여 잡아 올린 해물들로 요리한다

해녀라는 어휘가 일제시대의 잔해라 하여 잠녀 또는 좀녀라고 불리운다

해녀 물회는 전복, 소라, 문어, 3 종이 들어간다
추천하셔서 주문하였다

푸짐하고 도시에서 맛 보기 어려운 싱싱한 향기가 가득하였다

지금까지 먹어본 것은 무효이고 제주에 와서 먹는 물회가 진짜 맛이 좋다

바다를 바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니 그것만으로도 이 식당의 매력 포인트가 넘친다

소면이 들어 있고 톳밥 한 그릇도 같이 나온다

맛있게 잘 익은 김치를 여기에 와서 맛 본다
우뭇 무침, 톳나물, 깍두기, 미역무침 등 반찬이 정갈하고 밥과 어울린다  

깨끗하고 친절한 식당을 만나서 행운이 가득한 날이다
유리창 밖에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시 되돌아 와서
식당으로 들어 왔다 맛있게 보인다며...... 😊

돌아가는 모퉁이에 정감 있는 포구의 풍경이 잠시 감성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