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의 효능 관자 보관방법 관자요리 맛있는 레스토랑 테이스팅룸

관자는 바다 깊이가 10~50m정도 되고 암초가 있는 지역에서 자갈이나 모래 바닥에 서식한다

오늘은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5층에 있는 레스토랑 <테이스팅 룸>을 방문하여 관자 요리를 먹어 보았다

테이스팅 룸은 재미 있고 위트 넘치는 메뉴들로 구성된 식당이다
테이스팅 룸 잠실점은 17가지 종류의 각국 나라 치즈를 사용하여 요리하는 치즈룸과 함께 콜라보를 선보이고 있는 곳이다

꽃들과 와인잔들로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더해 준 카운터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옐로우 벽면이 밝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2021년 팬톤에서 정한 올해의 칼라도 희망적인 색상 노란색과 회색이다)

메인 메뉴 중에 문어리조또와 전복솥밥이 눈에 들어 왔다
고민 끝에 에피타이저 메뉴 중에서 맛이 궁금하던 발사믹 관자와 감자 퓨레를 주문하였다

몇 년 전 밀가루를 끊고 육류마저 제한하는 체질식을 하고 있어, 맛이 있고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해물요리를 발견하는 기쁨이 크다

관자의 효능

단백질이 풍부한 반면에 지방의 함량이 낮다 체중 조절을 원하는 다이어터들에게는 맞춤으로 몸매를 가꿔 줄 수 있는 식자재이다
고단백 저지방 관자는 다이어트에 좋다.
칼로리는 적고 고단백질인 식품으로서 현대인에게 좋은 먹거리 역할이 기대된다
조개 관자에 함유된 B2는 세포를 재생할 수 있게 도와주고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스테오닌 등이 많이 들어 있어서 불균형한 영양을 고루 채워주는 식품으로서 가치가 있다

{참고}
라이신은 인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는다 라이신이 들어 있는 생선, 치즈, 달걀, 우유, 리마콩(lima beans)과 육류를 먹어주어야 섭취할 수 있는 성분이다 

관자살은 조갯살과는 달리 씹을 때 도톰하고 신선한 식감이 느껴져 매력적이다


관자 고르는 법

색상이 투명한 것이 신선하다
탄력이 엿보이고 도톰한 살이 있는 것이 영양이 좋다

조리할 때는 차가운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 사용한다

관자와 유사한 것
조개껍데기를 닫기 위한 한 쌍의 근육은 폐각근이라고 불린다


관자 보관방법

관자를 잘 보관해 두려면 온도 -20℃~ 0℃ 사이를 유지하는 냉동칸에 넣고 저장하는 것이 안전하다

포장한 관자를 보관하는 기간은 약 1개월 동안이다

공기와 접촉을 피하도록 잘 밀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한다.

사진 속 관자 위에 올려진 것은 진미포이다
이태리안 스타일 요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진미포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새롭고 놀라웠다
고기 이상의 역할을 해낸 진미포의 오묘한 맛에 박수를 보낸다


관자 섭취방법

관자는 회로 먹기도 하고 전골에 넣거나 조개처럼 구워서 먹을 수 있다

집에서 조리할 때 오래 끓여 익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관자의 조직이 질겨지고 먹기 어려울 수 있다

먹을 때 레몬과 함께 섭취하면 맛도 좋고, 관자에 부족한 영양소 비타민 C가 보충되어 환상적이다

접시 위에 바다 같은 감자퓨레가 부드럽게 깔려 있고, 섬처럼 떠오른 관자는 해초처럼 보이는 진미포를 살짝 휘감고 있다

상큼하면서도 고소한 관자요리는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지만, 주문한 것을 후회하지 않게 해 주었다

맛 있는 관자요리를 한 입씩 음미하면서 먹을 수 있도록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준 레스토랑 테이스팅 룸이 고맙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