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해산물 사랑 SEAFOOD LOVER (Pesco-Vegetarian)

초밥의 역사 스시 맛집 <갓덴스시>에서 즐기는 생선초밥

728x90
반응형


회전 초밥
여러 종류의 생선초밥을 접시에 담아 컨베이어에 올려 놓고, 컨베이어 체인을 가동시킨다

스시가 담긴 접시들이 쉬지 않고 고객들 앞으로 순환하며 돌고, 고객들이 선택한 초밥을 자유롭게 집어 먹는다

일본어로는 회전초밥이 回転寿司 가이텐즈시라고 한다 혹시 그래서 회전초밥 전문점 이름이 갓덴스시일까?

갓덴스시 스타필드 하남


인류가 냉장고에 음식을 저장하게 된 것은 100년 남짓 되는 기간일 뿐이다
냉장고를 사용하기 전에는 오직 바닷가 근처에 생활하는 사람들만 싱싱한 생선을 먹고 살았다
그 다음 생각해 낸 생선류의 보존방법이 굴비처럼 소금을 뿌려 저장시켜 먹는 염장, 그리고 건조하는 방법이다

활멍게 스시

제철을 맞아 활멍게 스시에서는 바다의 향기가 물씬 느껴져 좋았다

청어 된장소스

초밥의 역사

동남아시아에서부터 초밥의 기원은 거슬러 올라간다 생선을 쌀과 같이 넣고,
밥을 지어서 발효시켜 먹었다

그 방법이 중국으로 전해져서 쌀과 좁쌀을 끓이고, 염장한 생선 즉 소금에 절인 잉어 등을 집어 넣고 염장하여 담가 먹었다는 젓갈식품이었다

이북음식 가자미식혜가 생각난다 공통점은 생선을 자연 발효시켜 먹는 것이다

아귀간 폰즈

 

타코야끼 2000원

스시의 역사 중 일본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초밥의 기원도 발효식품 형태였다
일본 시가 현의 향토 요리인 붕어초밥이 원조이다

붕어의 내장을 제거해내고 소금에 3 개월 동안 절여 준 다음, 내장이 없는 빈 공간에 밥을 채우고, 통에 담아서 1~2년을 발효시켰다
다시 붕어 속에 든 밥을 빼낸 뒤에 잘 발효된 생선을 썰어서 먹었다 거기에 차를 부어 오차스케처럼 먹기도 했다

우리가 상상하는 싱싱하고 맛이 있는 일본 생선초밥은 그 때로부터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사람들이 맛 볼 수 있었다

참치 소금구이

 

참치 사시미 7,500원

육류를 멀리하는 금음체질 식사를 하기 위해 소고기 대신 붉은 참치살을 주문하였다

참돔 암염 트러플 오일 구이

과학이 발달하여 포드 자동차에서 발명한 컨베이어 시스템으로 공장마다 대량생산이
가능한 산업시대를 맞이하였다

식생활에도 컨베이어를 활용하여 편리하고 재미있게 생선초밥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 신기하고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갓덴스시 스타필드 하남

<갓덴스시>는 일본에 300개 정도 체인점들이 있다 한국에서도 현지 분위기를 씩씩하게 재현하려고 노력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좋은 맛을 유지하고, 서비스는 언제나 큰 소리로 인사하며 열정적인 판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