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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건강을 위한 음식 GLUTEN FREE

더 현대 서울, 맛집 랑만에서 반쎄오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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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없는 음식 3} 반쎄오

여의도에 생긴 '더 현대 서울'에는 국내 최대 식품관이 있고, 콘텐츠가 있는 레스토랑과 음식을 파는 점포 90 개가 입점하였다
프리미엄급 식당도 섞여 배치 되어 있다
취향이 맞고 가격이 무리 없는 베트남 식당 랑만에서 맛이 뛰어나고 즐거운 식사를 하였다


더 현대 서울 5층 사운드&포레스트를 구경하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오른다


싱그러운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백화점 안의 숲을 지날 때, 어디선가 청량한 새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어 실내 공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5 시 오픈 시간에 맞춰, 긴 줄을 서지 않기 위해 서둘렀다 다행히 문 앞쪽에 서 있던 보람이 있어 우리가 맨 앞 순서가 되고,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행운이다


입장하기 전에 미리 메뉴를 읽어 보고, 밀가루가 없는 음식 반쎄오을 찾아서 기뻤다 베트남 식당에 오면 글루텐 프리 음식 쌀국수가 있고, 새롭게 주문할 반쎄오는 먹어 보고 싶었던 요리이다


위생상태가 청결하고 준비하는 종업원들의 표정도 밝았다
기대되는 반쎄오는 메인 요리로 시켰고, 쌀국수와 사이드로 모닝글로리 볶음을 주문하였다
재료를 베트남에서 공수한다는 안내문을 읽고 현지 맛을 재현해 주기를 기대하며 기다렸다


TV 에서 본 반쎄오가 우리 테이블로 왔다
맨 처음 주문한 테이블이니, 당연히 오늘 저녁 이 식당에서 처음으로 조리한 음식이다


그린 샐러드와 어린잎을 곁들여서 플레이팅 하였다 섬유질이 풍부하게 야채와 함께 먹을 수 있어 흡족한 기분이다
겉은 아삭아삭 소리를 내며 씹혀 오고, 속에 든 숙주와 새우의 풍미가 고스란히 살아 있다


반쎄오(bánhxèo)
쌀가루로 반죽을 하여 크고 둥글게 부쳐서 숙주나물과 새우, 채소, 해산물과 고기를 속에 넣고 반달처럼 반으로 접어 내는 음식이다.

우리나라에 전통 음식 녹두전이 있듯이 베트남에 여행을 가면 거리에 즐비한 음식점이나 반쎄오를 잘 만드는 식당에서
많이 만들어 파는 반쎄오를 쉽게 먹을 수 있다


쌀가루로 튀기듯 바삭하게 부쳐진 전병은 강황을 넣어 노란색이 식욕을 더해 준다

속을 넣어 싸 먹는 멕시코의 타코(taco)와 계란으로 만든 오믈렛(omelet)이 떠오르지만, 베트남 고유음식인 반쎄오를 먹어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랑만에서 먹어 보는 쌀국수는 면이 특이하게 가늘고 부드럽다 순수하게 느껴지는 면발이 잘 넘어간다


모닝 글로리는 공심채라고 한다
매꽃과 종류의 잎채소이다

모닝글로리 볶음
줄기 속이 비어 있는 초록색 채소 공심채를 마늘을 넣고 향기롭게 볶아 조리한 나물 음식이다 베트남에 가면 밥과 함께 먹는 일반적인 반찬이라고 한다.
베트남의 현지 식당에서는 어떤 맛일지 모르지만, 약간 짭짜름하여 밥도둑이 틀림 없다.

모닝 글로리 (morning glory)

모닝 글로리는 공심채라고 한다
물 시금치(Water spinach), 공심채(空心菜) 속이 비어있는 채소이다
매꽃과 종류의 잎채소이며 공심채는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강한 향이 없으며 어린싹일 때 먹으면 성숙한 줄기보다 더 단맛을 느끼고 부드러운 채소이다
무침, 수프, 볶음으로 만들어 먹고, 아시아에서 마늘을 다져 넣고 고추와 함께 볶아 밥과 함께 일상적인 반찬으로 어울린다. 공심채를 쪄서 수프에 곁들여 먹거나 버터에 튀겨 먹기도 한다.
잘 고르는 방법은 색이 누렇게 되기 전에 이파리가 파릇파릇한 색으로 탄력이 있는 줄기로 골라야 한다.


공심채 영양성분

공심채 영양 성분을 알아 보았다
비타민,칼슘과 철분, 미네랄도 함유되어 있다 피로를 풀어주고 빈혈을 예방해 준다.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 피부에 좋으며 항산화 작용을 하고 미백 효과와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야채이다


가전제품 매장의 조경


천천히 걸으며 돌아본 매장들의 가전제품 쇼윈도에도 푸른 식물 조경이 장식되어 있다


더현대서울의 유리 천정이다
햇빛이 쏟아져 들어 와 건물의 밝은 채광은 성공적인 건축이다


첫 번째 행복은 밀가루를 끊은 것이고
두 번째 행복은 밀가루 없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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