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노란 빛을 내는 카카오 전기 자전거를 한 번 타보기로 하고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왔다
공원을 향해 가는 길에 쉽게 자전거를 찾지 못하면 어쩌나 생각했지만, 신호등 앞에 노란색 카카오 T바이크 두 대가 세워져 있었다
먼저 카카오 T 앱이 설치 되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보증금으로 1만원을 결제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자전거를 탈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앞에 바구니가 달려있는 모습이 귀여운 작은 자전거이다
가방이나 간단한 짐을 올려 놓을 수 있어 편리하다
자전거마다 각기 다른 카카오 프렌즈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설치되어 있는 카카오 T 앱을 켜고 바이크를 선택하여 클릭해 준다
지갑이 없어도 OK!~라는 글자가 유난히 눈에 들어온다
카카오와 연결이 되어 있는 카드로 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왼쪽 아래에 연결된 카드가 써 있는 부분이 보인다
자전거 그림에 플러스 기호가 보이는 것은 그 위치에 자전거가 한 개 외에 더 대기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도를 보며 자신의 위치에서 가까운 자전거 그림의 위치까지 걸어가면 노란색 카카오 자전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만약 찾은 자전거의 충전 상태가 0%라면 다시 다른 자전거 위치를 찾아가야 된다
자전거 마크를 선택하면 배터리 충전 상태가 몇 %인지 알 수 있도록 숫자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배터리 표시량이 50%라면 그 옆 괄호 안에는 탈 수 있는 시간이(예:1시간 10분) 이렇게 표시 되어 있다
자신이 사용할 거리와 시간에 맞추어 자전거를 고르면 된다
블루 레버를 위로 올려주어 잠금장치를 해제시킨 그림이다
자전거의 뒷면에 QR코드 인증하는 곳이 눈에 잘 보인다 QR코드를 찍으면 잠금이 풀려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준비가 끝난다
T바이크를 다 타고 난 후에 잠금장치를 아래로 내려서 잠가 달라는 문구가 크게 보인다
지금 시승한 작은 자전거는 넘어져도 바닥에 발이 닿아 설 수 있을 만큼, 자그마한 미니 자전거이다 불안하지 않고 안정감이 느껴진다
기어 조절은 되지 않는 자전거이다
심하지 않은 비탈은 오를 수 있지만 가파른 언덕은 오르기 어려울 수 있다
카카오 자전거 종류 중에 크기가 큰 노란색 T바이크가 길에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큰 자전거는 작은 자전거와 달리 기어를 조절할 수 있어 언덕길로 올라갈 때는 사이즈가 큰 자전거를 타야할 것 같다
날이 흐리고 미사호수공원에 사람들도 없는 이른 오전 시간이라 맘껏 카카오 T바이크를 즐길 수 있었다
카카오 전기 자건거의 이용 요금은 15분에 1,500원이 기본요금이다 그 이후로는 1분에 100원이다
잠금장치가 아래로 내려지고 잠금이 완료된 이후에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 되었다
걸어서 10분쯤 걸리는 거리를 카카오 자전거를 타고 가면 1분에 갈 수 있으니 가성비 저렴하다고 느껴진다
짧은 거리라면 값 싼 가격으로 신속히 이동할 수 있다
호수 반대편까지 다리를 건너 갈 때, 멀리 있는 맛집으로 마카롱을 사러 갈 때, 그리고 바쁜 일이 있을 때 T바이크를 자주 이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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