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고정관념을 깬 화가들을 말하라고 하면 피카소, 샤갈, 앤디워홀을 떠올린다
르네 마그리트는 고정관념과 상식을 뒤흔들어 놓은 특별한 작품들을 남겼다
2020년 4.29 ~ 9.13까지 아시아에서 최초로 멀티미디어 체험형 전시회가 인사동 센트럴 뮤지엄에서 열렸다
펜데믹 상황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특별전을 관람하였다
르네 마그리트 1898ㅡ1967
입체미래주의
그는 벨기에에서 태어났다
사춘기였을 때, 갑자기 어머니가 자살하였고 브뤼셀 아카데미에 입학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야 했다
당시 대표적인 사조였던 입체주의를 배웠으나 그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 하였고, 다다이즘 잡지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였다
패션하우스, 벽지 회사에서 협업을 하기도 하였다
그의 행적이 자유로움을 추구하였던 그의 작품들과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초기 초현실주의
그는 어떻게든 추상적인 형식에서는 벗어나려고 현실적 회화를 추구한다
새, 커튼, 컵 등 생활용품들이 그림 속에 등장하고, 일상 속에서 눈에 들어오는 사물들을 작품 속에 소재로 사용하였다
암흑기
그가 제작한 유화들의 4분의 1정도를 완성한 시기이다
이 때에 상식에서 벗어난 구도로 말, 사람의 눈, 체스, 나무 등 그것들이 지닌 평범한 의미를 깨뜨리는 도전이 이어졌다
파리
1927년 가을, 파리로 이사하였던 르네 마그리트는 프랑스 초현실주의 그룹과 만났으나, 그들과는 달리 개념을 의식적으로 파괴하는 작품을 좋아하였고 원하였다
르네 마그리트는 동생과 함께 광고를 대행하는 포스터 제작사를 차리기도 하였다
신발, 집, 창문, 나무 등 일상적인 것들을 소재로 낯선 느낌을 주고자 새롭게 배치하며 도전하였다
초현실 주의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침체된 사회 속에서 분위기를 바꾸어 인상파처럼 밝고 강렬한 색채를 활용하였다 암울하던 작품들이 활기차게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마그리트의 미술세계가 울적함에서 벗어난 시기이다
바슈시대
이 시대는 웃음을 부르는 가벼운 이미지의 30여 개 작품들을 제작한 시절이었고, 마그리뜨가 스스로 '바슈'라고 명명하였다
주변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마그리뜨는 그의 친구들과 함께 오히려 이를 즐겼다고 한다
미술에 대한 헌정
마그리뜨가 56세가 되어 성공적이었던 전시회가 브뤼셀에서 열렸다
미술 마케팅에서도 지명도가 높아졌고, 생애의 남은 20년을 오직 작품활동에만 집중하며 보낼 수 있었다
르네 마그리트
그는 늘 변함없이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회화를 추구하였다
바스키아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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