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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MY STORY

걷기 코스 팔당역 운길산역 양수역 꿈의 걷기운동 코스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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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가지고 가지 않았지만, 팔당역이 자전거 여행의 허브임을 알게 된 날이다
운길산역에서는 바이크를 렌탈하여 달려나갈 수 있는 자전거 전용 도로와 쉽게 만날 수 있다


팔당은 예전에 여덟 명의 선녀들이 살았다고 한다 아름다운 전설이다
스타필드 하남점 건너편에서 50번 버스를 타기만 하면 밀리는 자동차들을 제치고 쉽게 팔당역까지 접근이 용이하다는 사실은 큰 행운이다
평일 오후쯤 통째로 버스를 빌린 기분으로
팔당역 앞에 내린다

도시의 문화와 산수가 화려한 양수리 문화의 접경을 맛 보는 순간이 열차 안에서 이루어진다
팔당역에서 경의 중앙선 용문 방향을 타고
운길산역에서 내린다
아담하고 고즈넉한 운길산역은 장어마을로 유명하다

운길산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가면 약 300m 지점에 밝은 광장 바이크 카페가 있다


트레킹은 일정한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산을
즐기고 풍광을 감상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높은 산행을 위한 연습이라 할 수 있다

걷기운동은 산과 강을 다 바라보면서 부담없이 안정된 정신으로 걸으면서 사색에 잠기고 힐링할 수 있어 좋다


세미원, 물의 정원 등이 떠오른다
근처 물가에는 연꽃들이 서식한다


원래 차를 마시러 가려고 계획했던 밝은광장바이크카페가 내려다 보인다


처음 걷기 시작했을 때는 이 길이 그토록 묘미가 있는 풍경을 안겨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 했다


양수리 드라이브 코스는 오래 전 수 많은 사진작가들의 선망을 차지하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풍광을 간직한 지역이다

초소 카페도 문이 닫혀 있다

정마을초소쉼터
경의중앙선 운길산역 1번 출구에서 520m
옥탑에 올라 카페인 충전과 주변 풍경을 즐기고 갔다는 포스팅이 올라 온 걸 보았다


다시 와 보고 싶은 카페들이 자꾸 나타났고
문이 닫혀 있었다
바로 그 이유로 더 카페를 찾아보기 위한 마음이 생기고 양수역까지 걷게 된 것이다


자전거들이 쌩쌩 달리며 나타나고 사라진다


목조 바닥을 딛는 운치를 느끼며 바이크들과 걷는 사람들이 함께 건너는 다리가 있다
철교의 이름은 끝내 지도에서 찾지 못 했다

구 양수철교라고 생각된다


뉴욕의 브루클린 브리지를 연상하며 건너 갔다
메디슨카운티의 다리보다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크다

옆 다리로는 열차가 달려나갔다
새롭고 즐거웠던 체험이었다


얼마전 만난 학교 친구들을 다 데리고 함께 걸어가고 싶은 길이다


한강 위에 놓여진 다리의 수는 몇 개나 될까
정확히 세어보던 때가 있었는데 ......
지금은 더 늘어나 있다


카페에서의 힐링보다 몇 배 더 강하고 짜릿한 걷기 코스를 발견한 기쁨을 누렸다


양수역에 도착하자 해가 지고 있었다
한번 살아보고 싶은 동네가 눈 앞에 환하게 펼쳐져 있다
다음 걷기운동 할 때는 강 따라 리버 뷰를 자랑하는 카페로 돌아 올 일만 남았다


역사와 붙어있는 2층 카페가 있다
이국적인 풍경을 느끼게 해 주는 양수역 앞 동네이다


양수역 근처에는 전통장터가 서고, 아트마켓, 연꽃 나이트마켓 행사도 있다
날짜에 맞춰 방문할 계획을 세우게 하는 아주 매력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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